[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1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양자 협의를 가졌다.
| 윤병세 장관과 기시다 일본 외상은 21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만나 양자회담에 앞서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제공: 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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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외상은 2012년 12월 아베 내각 출범시부터 외상을 맡고 있지만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 들어가기 전에 선물을 교환하면서 인사를 건넸다. 윤 장관은 순은으로 된 연필 모양 문진(文鎭)을 기시다 외상에게 전했고, 일본측은 국교 50주년 기념 히로시마 주걱과 우표를 윤 장관에게 전했다.
주걱은 밥을 푸는 데서 ‘행운과 복을 퍼 담는다’는 의미가 더해지면서 행운의 장식품, 선물로 통용된다.
오전 11시 반부터 시작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오후 1시쯤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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