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기시다 日외상에게 '문진' 선물

  • 등록 2015-03-21 오후 1:24:49

    수정 2015-03-21 오후 1:36:3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1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양자 협의를 가졌다.

윤병세 장관과 기시다 일본 외상은 21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만나 양자회담에 앞서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제공: 외교부)
기시다 외상은 2012년 12월 아베 내각 출범시부터 외상을 맡고 있지만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 들어가기 전에 선물을 교환하면서 인사를 건넸다. 윤 장관은 순은으로 된 연필 모양 문진(文鎭)을 기시다 외상에게 전했고, 일본측은 국교 50주년 기념 히로시마 주걱과 우표를 윤 장관에게 전했다.

주걱은 밥을 푸는 데서 ‘행운과 복을 퍼 담는다’는 의미가 더해지면서 행운의 장식품, 선물로 통용된다.

오전 11시 반부터 시작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오후 1시쯤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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