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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6.2원) 대비 1.9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속에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7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6월 경상수지는 5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약 24억달러 흑자로 기존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는 원화 강세를 지지할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