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안과용 점안제 전문 제조사인 옵투스제약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제2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옵투스제약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 (왼쪽부터) 삼천당제약 심상호 전무, 삼천당제약 윤형진 상무, 인산엠티에스 윤희제 대표, 소화인쇄/도서출판 소화 고화숙 대표, 소화그룹 윤대인 회장, 옵투스제약 박은영 대표,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민영학 대표, 옵투스제약 박영운 전무, 소화 정윤걸 전무, 옵투스제약 홍성익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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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착공식에는 옵투스제약 및 관계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착공식은 옵투스제약이 새롭게 자리잡은 제2공장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과 의약품 생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진행됐다.
옵투스제약의 이번 제2공장 신설은 총 860억 원을 투입하여 총 연면적 11,700㎡(약 3500평) 규모 로 2026년 9월 30일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 시설은 안과용 점안제의 생산 규모를 늘려 원가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공장은 증설 완료 시 2026년 말까지 기존의 2배가 넘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박은영 옵투스제약 대표는 “오송 제2공장 신설은 당사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안과용 점안제 생산 역량을 크게 증대시키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역량도 함께 강화해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옵투스제약은 이번 제2공장 신설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과용 의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