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완주테크노밸리가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일대에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지원시설지구(미니복합타운)와 산업시설지구 두 곳으로 구성, 총 211만㎡ 규모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완주군·효성중공업·오에스개발·동서건설·신성건설·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한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호남고속도로 익산IC, 익산-장수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에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완주테크노밸리 제1산단 등이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산업용지는 트랙터 제조기업인 LS엠트론과 항공기용 컨테이너 제작업체인 ARK와의 투자 협약 체결 등 수십여 중소기업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산단 내에는 자동차·트레일러, 기계산업 등 다양한 미래 신성장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2018년 5월 착공, 2021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12월 기반공사 마무리 이후 본격적인 공장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며, 96개 첨단산업 및 1만 4500여명의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제2일반산단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96개의 차세대 첨단기업이 들어섬과 동시에 1만 452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나아가 1조원의 투자유발, 3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8500여명의 인구증가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주군은 다양한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15만 자족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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