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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9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8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5.0원) 대비 5.2원 하락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6.0원 내린 1299.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계속해서 우상향해 1304원대까지 오른 뒤 130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그러나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금리 인상 확률은 92.4%를 기록하고 있고 9월 인상 확률도 24%에 달한다.
이날 증권시장에선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546억원, 코스닥 시장에선 913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단에선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매수가 나오는 분위기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12일 발표되는 6월 미국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 하방지지력을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