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화’ 복고열풍 분다”…롯데百 ‘코트화페어’ 진행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13개 브랜드 10만족 선봬
본점서 ‘뉴발란스 코트화’ 출시 38주년 기념 특설매장 운영
  • 등록 2017-03-06 오전 8:54:52

    수정 2017-03-06 오전 8:54:52

(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총 33개 점포에서 ‘코트화 페어(Court Shoes Fair)’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코트화’란 1970년대 후반 테니스 코트에서 신기 위해 출시된 운동화로 단순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며 출시 이후 1990년대까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

최근에는 모든 옷차림에 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때문에 다시 코트화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코트화 페어 행사에선 휠라, 뉴발란스, 리복, 푸마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85품목, 10만족의 코트화를 선보인다.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13개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리복’ 매장에서는 코트화 구매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케쳐스’는 7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뉴발란스’는 코트화 구매시 스포츠 양말을 증정한다.

다양한 이색 행사도 준비했다. 11일부터 23일까지 본점에서는 ‘뉴발란스 코트화 출시 38주년 기념 특설 매장’을 연다. 특설 매장에서는 38년 전 출시된 ‘CT800’부터 지금까지 출시된 코트화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에 대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휠라와의 협업을 통해 ‘코트화 화이트데이 패키지’도 선보인다. 패키지는 딸기우유를 연상시키는 분홍색의 코트화와 초콜릿 등으로 구성됐으며 10일부터 14일까지 점포별로 30개씩 한정 판매한다.

한편 코트화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코트화 매출은 전체 스포츠화 매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10월, ‘휠라(FILA)’에서 출시된 코트화인 ‘코트디럭스’는 4개월 동안 15만족이 판매됐다. ‘뉴발란스’에서 1979년 출시된 코트화를 재현한 ‘CRT300’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10만족 이상 판매됐다.

지난 1월 출시된 ‘리복’의 코트화 ‘클럽C85’는 출시 이후 1달여 만에 6만족이 판매되었으며, 상반기 내로 총 20만족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휠라’, ‘리복’ 등의 스포츠화 브랜드는 올해 들어 코트화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