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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커머스는 영상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스마트폰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쇼핑과 접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1020세대들이 즐겨 시청하고, 영상을 통한 간접체험이 구매와 쉽게 이어질 수 있는 먹을거리, 뷰티, 패션 분야에서 다양한 영상들이 소개되고 있다.
11번가는 유튜브 구독자수가 모두 157만명에 달하는 디바 제시카와 이사배가 실시간 동영상을 선보이는 ‘쇼핑 라이브’ 프로모션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인기 유튜브 스타의 ‘먹방’을 11번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첫 사례다.
한편 11번가는 지난해 화장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디오 커머스’ 마케팅을 실시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첫 헤어 서바이벌 프로그램 ‘31살롱’에 등장하는 미쟝센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TV프로그램 ‘팔로우미’에 소개된 화장품을 판매해 ‘메이블린 마스카라’의 경우 평소보다 7배 넘게 많이 팔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