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50.3원/1350.7원…0.65원 상승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25원
  • 등록 2024-04-03 오전 8:55:30

    수정 2024-04-03 오전 8:55:30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사진=AFP
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0.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50.3원, 1350.7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2.1원) 대비 0.6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주춤해지고 국제유가까지 치솟으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전망이 커진 게 국채 수익률을 높였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공격으로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5.15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44달러(1.7%) 상승했다. 이는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4%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52분 기준 104.7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를 돌파한 것에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 중반대,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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