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재정집행률 47.8%..목표치 초과

[세종=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기획재정부는 14일 ‘제7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통해 5월말 재정집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5월말 기준 재정집행률은 4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집행목표였던 47.3%를 0.5%포인트를 초과한 것이다.

이석준 2차관은 이날 “5월말까지 재정집행 실적은 당초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며 “2분기까지는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경기보완효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분기 30%, 3분기 70% 등 추경사업 집행 계획도 확정했다. 기재부는 매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통해 추경사업이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집행되도록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매년 반복되는 ‘연말 예산 몰아 쓰기’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 집행계획을 전면 재점검하고, 집행계획을 재수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