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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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1.7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41.6원, 1341.8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3.1원) 대비 0.7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0월 제조업과 서비스 지표는 모두 확장세를 유지했다. 미국 10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제조업, 서비스업 PMI는 각각 50.0, 50.9로 예상(49.5, 49.9)을 상회했다.
반면 유로존 10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는 43.0, 47.8로 컨센서스(43.7, 48.6)를 하회했다. 이에 유로화는 성장 부진 장기화 우려에 달러에 하락하며 1.06달러선을 다시 하회했다.
이로 인해 달러는 다시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유로존 지표 부진, 미국 PMI 호조에 상승해 106으로 올라섰다.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 36분 기준 106.2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31위안,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