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북미 지역에서의 메디큐브 오프라인 판로를 확장한다.
에이피알(278470)은 미국 티제이엑스(TJX)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뷰트 에이지알(AGE-R) 뷰티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TJX는 뷰티·패션·액세서리·생활잡화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형 유통 기업으로 산하 브랜드로 아웃렛 매장인 티제이맥스(TJ MAXX)·마샬스(Marshalls)가 있고 미국·캐나다·호주 등 9개국에서 매장 5000곳가량을 운영한다.
에이피알은 TJX에 메디큐브 기초 화장품인 △트리플 콜라겐 세럼 △콜라겐 젤리 크림 △제로모공패드 △원데이 엑소좀 샷 7500 등 4종과 에이지알 뷰티 기기를 공급한다. 기초 화장품은 미국 내 시장을 분석해 아마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제품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뷰티 기기는 1세대 부스터힐러(현지명 부스터H)를 공급하며 향후 차세대 기기 ‘부스터 프로’도 납품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피알은 미국 오프라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10월 핼러윈, 11월 추수감사절, 12월 크리스마스 박싱데이 등으로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 오프라인을 통해 외형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K뷰티를 향한 미국 내 인기 상승과 미국 시장을 지속 공략해온 메디큐브의 노력이 합쳐져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진출하게 됐다”며 “글로벌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 TJX에 공급하게 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와 원데이 엑소좀 샷. (사진=에이피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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