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47.9원/1348.1원…11.7원 상승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20원
  • 등록 2023-10-13 오전 8:48:00

    수정 2023-10-13 오전 8:49:05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사진=AFP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8.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47.9원, 1348.1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5원) 대비 11.7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재개됐다.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3.7% 올랐다.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6%)를 소폭 웃돌고, 지난달 상승률(3.7%)과는 같았다.

반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1%, 전월 대비 0.3% 각각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물가 상승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반등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1bp=0.01%포인트) 오른 4.697%에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 오후 7시 44분 기준 106.5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에서 106으로 높아진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3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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