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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는 한국부동산원, KB국민은행과 함께 국내 3대 시세 조사 기관으로, 주거용 데이터부터 상업용 데이터까지 부동산 시장 분석에 필요한 빅데이터와 콘텐츠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기존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외에 금융 분야의 대출 비교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도록 파운트파이낸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선택했다.
파운트파이낸스는 지난 6월 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출시 예정인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에 대해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해당 플랫폼은 주택담보대출 비교에 특화된 온-오프라인 연계형으로, 제1 금융권 은행의 한도 조회 및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대한 단순 금리 비교가 아닌 제1 금융권 은행 기준의 한도 조회, 대출모집인에 의한 비교견적 서비스 등이 장점이다. 완전 비대면으로 진행이 어려운 주택담보대출의 특성을 고려해 금융기관과 연계한 대출 모집인을 중개한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파이낸스 대표는 “대출모집인을 활용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와 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의 협업으로 공인중개사들의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보다 나은 중개시장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자 이번 MOU를 맺게 됐다”며 “파운트파이낸스의 서비스가 제1 금융권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대출 관련 부담 경감, 주택담보대출(비교) 시장의 소비자 중심 변화 유도,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지원 등 다양한 편익 제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