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 20만대 돌파…전년 比 40% ↑

1~6월 친환경차 20만3721대 판매
현대차, 전기차가 하이브리드보다 많이 팔려
  • 등록 2022-07-10 오후 3:18:10

    수정 2022-07-10 오후 3:18:1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올해 상반기 내수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20만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보다 40% 이상 뛰었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10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와 수입차 업계(테슬라 제외)의 올해 상반기(1∼6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총 20만3721대로 전년 동기(14만760대)보다 4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는 6만7317대로 전년(5만1086대) 대비 31.8%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넘었다.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3만1672대로 하이브리드 판매량(3만760대)보다 많았다.

전기차 차종 별로는 아이오닉 5가 1만5103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700대)보다 165% 늘어난 성적이다. 이어 포터(1만40대), GV60(3401대), G80(1591대), GV70(1537대) 순으로 많았다,

현대차 하이브리드 중에선 그랜저가 1만176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의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량은 8만4659대로 전년 동기(4만3350대)보다 95.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6만1467대로 지난해 상반기(3만4487대)보다 78.2% 늘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2만3412대 팔려 전년 동기(1만7689대)보다 32.4% 뛴 성적을 냈다.

전기차는 2만3192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8863대)보다 161.7% 늘어난 수치다.

EV6가 올해 상반기에만 1만2158대 팔려 실적을 견인했다. 봉고(8351대)와 니로(2683대)가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의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81대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942대)보다 91.4% 줄어든 성적표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트위지와 조에 2종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516대로 전년(653대)보다 21.0% 떨어졌다.

쌍용자동차는 상반기에 108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지난 2월 쌍용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했다.

수입차 업계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5만1121대로 전년 동기(4만9671대)보다 2.9% 증가했다. 이중 전기차는 6294대로 전년(2666대)보다 136.1% 뛰었다.

하이브리드차는 3만7640대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3만5703대)보다 5.4% 소폭 증가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7187대로 전년(1만1302대)보다 36.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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