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등록 2016-05-17 오전 9:20:18

    수정 2016-05-17 오전 9:20:18

크라이슬러 미니밴 ‘2017년 퍼시피카(Pacifica)’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는 금호타이어의 ‘솔루스(SOLUS) TA31’. 금호타이어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크라이슬러 미니밴 ‘2017년 퍼시피카(Pacifica)’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퍼시피카는 세계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미니밴이다. ‘타운 앤 컨트리(국내명 그랜드 보이저)’의 후속으로 모델로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친환경차인 퍼시피카는 34km/ℓ의 연비를 자랑하며 안전성과 기능을 모두 충족한 기술적으로 가장 진화한 미니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은 이 차량 100대를 자율주행차로 개조해 올해 연말 도로에서 시험 운행을 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계획은 아직 없다.

퍼시피카에 장착되는 금호타이어의 ‘솔루스(SOLUS) TA31’은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다. 저소음, 마모성능, 주행성능 등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조하는 솔루스 브랜드 제품군의 주요 장점들을 결합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모두 만족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타이어 트레드(바닥면)에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록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높였다.

금호타이어는 솔루스 TA31의 20인치(245/50 R 20) 및 17인치(235/65 R 17) 규격을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조립공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생산된 차량은 현재 전량 북미지역에서 판매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6년부터 중형 세단 세브링(Sebring)을 시작으로 크라이슬러에 다양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벤츠와 BMW, 폭스바겐, FCA US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금호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가 장착되고 있다.

김현호 금호타이어 OE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2017년 퍼시피카 OE 공급 체결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높여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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