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차별화된 수익성…올 하반기까지 모멘텀 유효-신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 3000원 ‘유지’
  • 등록 2024-09-19 오전 8:04:06

    수정 2024-09-19 오전 8:04:0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증익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 하반기까지 모멘텀이 유효하리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 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 715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저점으로 증익 추세 지속하고 있고, 올 하반기까지 모멘텀이 유효할 전망”이라며 “그린소재는 탄탄한 시황, 증설 효과 등으로 양호한 실적 기대되고, 케미칼은 ECH 가격 회복(글리세린 반등)과 가성소다 강세(겨울철 전력비 증가)로 흑자 기조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표=신한투자증권)
이 수석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204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43억원을 밑돌 것으로 봤다.

케미칼(ECH·가성소다·암모니아) 부문의 적자 전환을 예상했다. ECH는 국제가 상승에도 내수 판가 약세·스프레드 약세로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성소다는 전 분기에 이어 가격 상승이 지속하는 상황에 판매량 증가로 외형·수익성이 개선되리라고 내다봤다. 암모니아는 유록스(요소수) 비수기에도 일회성 소멸 영향으로 증익을 예상했다.

그린소재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4% 증가한 1457억원, 9% 늘어난 240억원을 전망했다. 다만,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환율↓·운임↑)으로 눈높이를 하향 조정했다. 산업용 셀룰로스는 메셀로스(건설향) 약세에도 헤셀로스의 탄탄한 수요(페인트향)와 증설 효과로 증익을 예상했고, 식의약용은 양호한 전방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매가 지속하며 외형·이익 증가 가능하리라고 봤다.

이 수석연구원은 “업종 센티먼트 둔화와 ECH 부진 장기화로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여전히 0.45배(밴드 하단) 수준”이라면서도 “그린소재의 차별화된 수익성과 점진적인 ECH 회복에 따른 케미칼 개선 등으로 업사이드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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