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외모·건강관리 관심↑”…롯데百, ‘스포츠·건강 박람회’ 진행

의류·신발·기구 등 최대 50%할인 판매
  • 등록 2017-02-22 오전 8:27:59

    수정 2017-02-22 오전 8:49:35

(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최근 스포츠 상품군에 50대 이상의 시니어 고객층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스포츠 상품군에서 50대 이상 고객의 구매 객단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액티브 시니어’의 객단가는 18만원대로 처음으로 30대 고객의 구매 객단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작년 롯데백화점 본점 스포츠 매장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한 50대 이상 고객의 매출도 2010년에 비해 130% 이상 증가했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기반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이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면서 헬스, 필라테스, 요가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대 이상을 일컫는 말로,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고 여가 및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실버 세대’와 구분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잠실점 행사장에서 스포츠 의류, 신발, 기구 등을 판매하는 ‘스포츠·건강 박람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류, 신발, 운동 기구 등 다양한 헬스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아디다스, 애슬리트, 리얼컴포트 등 총 2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메디테이션 요가 팬츠 2만9000원, 세라밴드의 스트레칭 밴드 8800원 등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국내 최대 EMS(Electrical Muscular Stimulation: 저주파 저항 운동) 기기 브랜드인 ‘저스트핏(JUSTFIT)’ 상설 매장을 열고 헬스 트레이너가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무료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 시니어 고객층의 스포츠 관련 활동도 급격히 늘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선보이는 ‘요가 필라테스’ 강좌의 경우 50대에서 80대 사이 연령대의 여성 고객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면서 강좌수도 2배 이상 늘었으며 이에 젊은 여성 고객의 전유물이었던 레깅스, 요가복 등의 상품을 여성 시니어 고객들이 적극 구매하면서 스포츠 의류 매출은 작년 9.8% 신장했다.

한편 ‘스포츠·건강 박람회’는 잠실점에서 진행한 후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강남점 행사장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