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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스포츠 상품군에서 50대 이상 고객의 구매 객단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액티브 시니어’의 객단가는 18만원대로 처음으로 30대 고객의 구매 객단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작년 롯데백화점 본점 스포츠 매장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한 50대 이상 고객의 매출도 2010년에 비해 130% 이상 증가했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기반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이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면서 헬스, 필라테스, 요가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대 이상을 일컫는 말로,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고 여가 및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실버 세대’와 구분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국내 최대 EMS(Electrical Muscular Stimulation: 저주파 저항 운동) 기기 브랜드인 ‘저스트핏(JUSTFIT)’ 상설 매장을 열고 헬스 트레이너가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무료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건강 박람회’는 잠실점에서 진행한 후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강남점 행사장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