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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3.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0.1원) 대비 4.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간밤 미국 고용시장 둔화 신호가 나오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28일∼5월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000건 늘었다. 이는 작년 8월 마지막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21만2000건)도 크게 웃돌았다.
이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자극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일 금리인하 조건 중 하나로 고용시장 둔화를 꼽은 바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12개월 기준으로 3%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이제 고용 목표에 다시 초점을 맞출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3억원대를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