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상북도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늘어 총 6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산에서만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134명에 달했다.
경북도는 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2일 오후 4시보다 12명 늘어난 수치다.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2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도 대남병원 116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23명 △기타 204명 등이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은 116명 가운데 95명은 정신병동 환자고 △종사자 13명 △일반병동환자 1명 △정신질환자 사망 7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229명으로 급격하게 늘면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이 134명이었고, 파악 중 등 기타가 94명이었다. 청도는 대남병원 확진자 등 총 130명으로 전날 대비 늘어나지 않았다.
다른 지역 확진자는 △의성 38명 △영천 30명 △포항 29명 △안동 34명 △구미 35명 △상주 14명 △문경 3명 △경주 13명 △김천 10명 △영주 4명 △군위 5명 △영덕 2명 △청송 2명 △칠곡 37명 △예천 3명 △성주 13명 △고령 3명 △봉화 1명 △영양 1명 등이다.
| 자료=경상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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