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U+tv '디즈니+ 요금제' 출시…월 2만4600원

LG유플러스, 디즈니+ IPTV 독점 제공
셋톱박스 자동 업데이트로 편리하게 시청
리모컨에 바로가기 버튼 추가
모바일은 10만원대 요금제에 디즈니+ 제공
  • 등록 2021-11-11 오전 10:00:12

    수정 2021-11-11 오전 10:00:12

LG유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월드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편의를 위해 월 2만4600원에 IPTV 서비스와 디즈니+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결합 요금제도 출시한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총 6개 핵심 브랜드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다. 지난 2019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 1억1800만명의 가입자가 디즈니+를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오는 12일 처음으로 공개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IPTV에 ‘디즈니+’를 독점 제공하는 내용의 제휴 체결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 제휴를 통해 IPTV와 OTT를 결합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디즈니+’요금제는 월 2만4600원(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 VAT 포함)에 U+tv와 디즈니+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입자는 디즈니+ 계정 생성 후 한 차례만 등록하면, 추후 별도 로그인 없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셋톱박스 자동 업데이트 방식으로 디즈니+를 제공하고,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한 리모컨을 출시해 고객이 원스톱으로 디즈니+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U+tv 사운드바 블랙’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내놓는다. 사운드바 블랙은 세계 최초 돌비 아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피커형 셋톱박스다.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와 사운드바 블랙을 동시 가입하는 고객은 사운드바 블랙 임대료가 50% 할인된 월 2만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 사운드바 패키지에 가입하고 U+투게더 결합 시에는 사운드바 블랙의 임대료가 전액 할인된 월 2만4600원에 디즈니+와 U+tv, 사운드바 블랙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LG헬로비전에서도 디즈니+를 만나볼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와 디즈니+를 결합해 뉴프리미엄디즈니+(월 2만2400원), 뉴베이직 디즈니+(월 2만1300원) 등 2종의 상품을 내놨다.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된 ‘디즈니+ 프리미엄팩’도 출시했다. 월 9만5000원 이상 5G 요금제 가입자 및 10만원대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디즈니+ 구독권을 매월 제공된다.

LG유플러스 디즈니+와 제휴를 맞아 신규 가입 고객에게 디즈니+ 3개월 구독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IPTV 고객 중 프라임 라이트(월 1만7600원) 이상 또는 인터넷 1G 이상 신규·재약정하는 고객과 올해 말까지 5G/LTE 전 요금제 신규·기변 고객에게는 디즈니+를 3개월간 감상할 수 있는 구독권을 제공한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확보한 혁신적인 IPT V 역량을 바탕으로 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 찐팬’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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