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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7.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466.8원, 1467.2원으로 집계됐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시장은 재차 수출과 기업실적 둔화 등 취약한 펀더멘털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엔화도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강세 재료도 부재하다는 평가다.
다만,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과 수출업체 월말 네고(달러 매도) 유입은 환율 상승폭을 다소 축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로·엔 등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인 108대로 올라선 이후 108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