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추수감사절 휴장…환율, 장 초반 1390원 중반대 보합권

1.2원 내린 1394.4원에 개장
달러화 보합세·아시아 통화 소폭 강세
장 초반 외국인 국내 증시서 순매도
  • 등록 2024-11-29 오전 9:41:37

    수정 2024-11-29 오전 9:41:37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9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 휴장인 가운데 달러화도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
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95.6원)보다 0.85원 내린 1394.7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4.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내린 1394.4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394.5원) 기준으로는 0.1원 올랐다. 이후 환율은 139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이에 달러화도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진 않지만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38분 기준 105.94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소폭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6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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