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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호텔이 협업한 이번 행사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 운영하는 5개 호텔에서 선보이는 약 10가지 품목의 요리를 한 자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셰프가 만든 호텔 레스토랑의 요리를 백화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최근 백화점 업계가 해외 유명 맛집 유치 등에 앞장서면서 고객들은 유명 셰프의 음식 및 고급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특히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4월과 11월에 롯데호텔의 식당들과 연계해서 진행했던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표 메뉴는 뉴욕 3대 스테이크 브랜드로 유명한 ‘BLT 스테이크’에서는 홈메이드 번과 미국산 블랙 앵거스 비프 패티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버거인 ‘BLT 버거’(1만 3000원), 갈비와 더덕구이로 구성된 타블로 24의 ‘갈비 도시락’(1만 3000원) 등이 있으며 이탈리아 우유 푸딩인 판나코타에 제철 딸기가 더해져 부드러움과 달콤함의 조화가 일품인 더 라운지의 ‘딸기 판나코타’(5000원) 얇고 투명한 피와 함께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오리엔탈 정통 딤섬인 모모카페의 ‘오리엔탈 딤섬’(1만 2000)을 준비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식품 제조사, 호텔 등 이종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각 업계의 장점을 살린 식품 관련 콘텐츠의 인기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업계의 장점을 갖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