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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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의 중식당 ‘도원’이 예비 부부를 위한 상견례 패키지 ‘백년가약(百年佳約)’을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최근 늘고 있는 상견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더 플라자가 위치한 중구 태평로는 예부터 명당으로 손꼽힌다. 조선시대엔 왕이 제례를 지내던 ‘지천사’와 명나라 사신을 접대한 ‘태평관’이 자리했다. 최근엔 12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의 풍수사 최민식이 명당이라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년가약 상견례 코스는 건해삼, 송로버섯 등 부(富)와 행복(福), 장수(壽)를 상징하는 재료를 사용한 2가지 코스(A·B)로 구성했다. 코스A는 비취 해산물 대게살 수프를 시작으로 바닷가재살 레몬크림소스, 가리비살 해삼 속박이와 전복, 장수탕면 등 총 6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코스B는 전가복 수정피, 활바닷가재 송로버섯 소스, 캐비아를 올린 한우 안심 자연송이 볶음 등 7가지 메뉴로 코스를 구성했다. 가격은 코스A는 16만 원, 코스B는 20만 원이다.
예비부부 이름을 새긴 메뉴 리플릿과 즉석 사진 촬영, 단독 룸 우선 배정 등 서비스도 받아 볼 수 있다. 상견례 코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