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투자 19조…올해 50% 이상 축소” -SK하이닉스 컨콜

  • 등록 2023-02-01 오전 9:22:01

    수정 2023-02-01 오전 9:22:01

[이데일리 김응열 이다원 기자] “올해 1분기 높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수요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환경에 맞춰 보수적인 대응을 하고자 한다. D램은 전분기 대비 두자릿수, 낸드는 한자릿수 후반이 줄어든 수준의 출하량을 계획하고 있다. 메모리 가격이 급락하고 수익성도 빠르게 악화하고 있어 수급 균형을 이루기 위한 공급업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당사 역시 이런 시장 환경에 맞춰 올해 연결 기준 투자를 작년 19조원 대비 50% 이상 축소할 계획이다. 반면 올해 수요 성장을 주도할 DDR5, LPDDR5, HBM3 등 신제품 양산을 위한 필수투자와 연구개발(R&D) 및 인프라 투자는 지속해, 다가올 업턴에 대비하겠다. 아울러 장비 효율성을 극대화해 이번 다운턴에서 취득한 캐펙스 효율성이 업턴에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

SK하이닉스(000660) 2022년 4분기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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