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순위는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얼마나 지속해서 만들 수 있는지 평가해 지수화한 ‘혁신 프리미엄’(Innovation Premium)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6일 포브스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순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9위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네이버는 △2014년 53위 △2015년 21위 △2016년 13위 △2017년 9위를 기록했다.
이 기업은 혁신 프리미엄 100%를 기준으로 64.62%를 받았다.
반면 1위는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차지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재무·인사 관리 업체인 워크데이(Workday)는 명단에 처음 등장하면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세일스포스(Salesforce)는 3위로 내려앉았고,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Tesla)도 지난해 2위에서 올해 4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포브스는 “올해 순위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대세가 됐음을 보여줬다”면서 “1~3위를 차지한 기업들은 그들의 핵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2011년부터 8년째 혁신 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