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임제 지속 시행을 요구해온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8일 만에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어젯밤(14일) 5차 실무대화를 열고 안전 운임제 연장 시행 방안 등에 합의했습니다.
합의문에는 국회 원 구성이 끝나는 즉시 안전운임제 시행 성과를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고,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고 품목 확대 등을 논의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차 기사들의 적정 임금을 보장해 과로와 과적, 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3년 일몰제여서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