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티아이, 위례선 트램 신호설비공사 사업 수주…153억 규모

  • 등록 2022-12-23 오전 10:21:32

    수정 2022-12-23 오전 10:21:3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대아티아이(045390)는 한신공영와 153억 규모의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 신호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해 12월부터 오는 2025년 9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무가선 트램 시스템으로 5.4㎞ 구간(송파구 마천역~남위례역)에 정거장 12개소로 운영된다.

대아티아이는 전국 철도 교통망을 통합해 관제하는 철도교통관제센터를 구축했으며, 일반철도 및 고속철도 신호시스템에 적용되는 세계 최초 LTE-R 기반의 KTCS-2 시스템 및 도시철도 신호시스템에 적용되는 LTE-R 기반의 KTCS-M 시스템을 구축한 업체이다.

대아티아이는 이번 사업에서 관제설비, 지상설비, 차상설비 등 트램 신호시스템 전체를 공급, 설치하는 과업을 수행한다.

대아티아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된 트램 신호 솔루션을 기반으로 운영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각 지자체에서 도입될 트램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트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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