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아이진(185490)이 신주를 발행해 한국비엠아이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아이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3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아이진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555만1444주가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2702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한국비엠아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아이진의 최대주주는 한국비엠아이로 바뀐다.
아이진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전략을 원점에서 점검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진행한다. 경영과 연구 전반에 걸쳐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인 뒤, 내년 최대주주 측과 협의를 통해 구성된 새로운 경영체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