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영양, 저칼로리, 맛까지 한 번에 잡은 오색 건강식이 나왔다.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자회사 메드푸드는 한식의 특징과 영양과학을 한 팩에 담은 저칼로리 건강식 ‘인생쉐이크’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메드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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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공영방송 KBS 인기프로그램 ‘위대한 밥상’에서 웰빙 밥상 열풍을 일으킨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연구팀과 메드푸드가 공동개발했다. 맞춤식품연구팀의 30여년 간의 영양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엄선된 19가지 우리 곡물과 딸기, 블루베리, 연근, 단호박, 브로콜리 등 5색 채소를 한 팩에 가득 담은 식사대용 쉐이크다.
인생쉐이크는 달걀 두 개 분량의 단백질 15g과 식이섬유, 비타민A, C,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담겨있다. 여기에 상큼 바삭한 딸기와 블루베리칩, 그래놀라 플레이크가 곡물의 고소함과 잘 어울리는 맛을 낸다. 한 팩 45g당 157kcal, 저열량식이다.
메드푸드는 인생쉐이크 출시를 계기로 ‘하루 오색 식품 먹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991년 미국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의 권장에 따라 암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피토케미칼이 들어있는 5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먹는 캠페인(5 Colors Food a Day)이 펼쳐진 바 있다.
김혜경 메드푸드 대표(엔지켐생명과학 부회장)는 “2012년 세계 최초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 ‘록피드’를 출시한 데 이어 120세 시대를 여는 인생쉐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흔들면 인생승리’란 슬로건으로 탄생한 인생쉐이크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건강한 장수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맞춤식품연구팀은 국내 굴지의 식품 기업들과 협업해 영양간식부터 밀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개발, 지역 특산물의 상품화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