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41분 현재 전날보다 90전 하락한 1046.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0전 오른 1047.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반등 시도로 1048.70원까지 올랐으나 추가 상승에는 실패, 약보합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달러 강세로 달러/엔이 115엔대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다시 114.50대로 밀려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역외에서는 혼조세를 보이며 환율 방향성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고규연 외환은행 대리는 "역외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수급상으로는 딱히 보이는 게 없다"며 "지금까지는 잠잠하다"고 말했다.
고 대리는 "상승이 막혔다고해서 하락 쪽으로 방향을 또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보합 정도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시각 달러/엔 환율은 114.53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원 환율은 913.50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주식시장의 거래소에서 외국인들은 90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