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5원) 대비 11.7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3.7% 올랐다.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6%)를 소폭 웃돌고, 지난달 상승률(3.7%)과는 같았다. 반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1%, 전월 대비 0.3% 각각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물가 상승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반등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1bp=0.01%포인트) 오른 4.697%에 마감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 코스피 시장에서 7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900억원대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