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마카오 대표 호텔·외식 브랜드인 ‘갤럭시 마카오’, 마카오 최대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와 협력해 사용자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말까 진행되며, 3개사는 이후에도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갤럭시 마카오가 운영 중인 다양한 식음료(F&B) 매장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마카오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 제한 없이 즉시 15% 할인을 제공하고, 결제 금액이 300MOP 이상일 경우 30MOP을 추가 할인한다. 이번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곳은 △갤럭시 마카오 호텔 Cafe de Paris Monte-Carlo, CHA BEI, Putien, Raffles Lounge & Terrace △브로드웨이 호텔 Dragon Portuguese Restaurant, Wui Sik Fong △스타월드 호텔 Feng Wei Ju, Shang Pin Seafood Hotpot Restaurant, Temptations 등 국내 관광객이 자주 찾는 매장 31곳이다. 할인 혜택은 기간 동안 1인당 3회까지 제공된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마카오에 방문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해외에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카오 현지의 대표 브랜드들과 협력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사용자들이 어디서든지 혜택을 누리며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며 앞으로도 계속 해외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