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오는 19일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하는 G20은 브라질(의장국),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유럽 연합(EU) 등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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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혁신장관회의는 글로벌 난제 해결 과정 내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G20 실무그룹으로 승격되는 첫 회의다. 향후 G20 정상회의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이에 따라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방향 및 절차를 수립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와의 협업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기술에 관한 3대 게임체인저 기술전략’,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 시스템 체계화 방안’ 등 우리나라의 주요 과학기술혁신 정책들을 소개한다. 또 탄소중립, 보건 위기, 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제 협력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G20 국가들과 함께 개방형 혁신 기반 북-남 협력(선진국과 개도국 간 협력) 증진, 탄소중립 경제 활성화,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보전 연구 논의 등 이번 회의의 중점 주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국제사회 내 긴밀한 협력과 공동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혁신과 국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혁신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G20 회원국과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비롯해 과학기술 혁신 관련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