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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용과 도전’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박 대통령은 모든 것을 버리고 비우고 내려놓겠다는 결심을 해야 한다. 국민이 가라는 곳으로 가고 국민이 하라는 그대로 하겠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야만 대통령도 살고 나라도 사는 길이고 찢어진 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더 이상 집권당도 여당도 아니다”며 “(이정현 지도부는) 구차하게 목숨을 부지하려 용쓰지 말아야 한다. 너무 안쓰러워 보인다. 대권이든 소권이든 꿈을 가진 자라면 국민이 탄 배를 구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