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첫 추석…롯데·신세계·현대百, 선물센트 예약 판매 돌입

8월 1일부터 행사 기간…상품 수 늘리고, 할인율 더해
롯데百 170여 품목…"예약 판매 다양한 혜택 얻을 수 있어"
현대百, 최대 30% 할인…비대면 온라인 고객도 할인 혜택
10만원대 강화한 신세계百, 온라인몰 전용 상품 늘려
  • 등록 2022-07-26 오전 10:04:12

    수정 2022-07-26 오전 10:04:1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는 9월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3사가 8월 1일부터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이후 첫 추석인 만큼 귀성길 선물세트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년 대비 물량을 늘린 백화점들은 여기에 넉넉한 할인율을 더해 최근 물가 급등으로 시름하는 고객들을 적극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모델들이 8월 1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할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8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 점에서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산과 청과, 수산 등 신선식품 60여종과 건강식품 40여종, 주류 20여종, 가공상품 50여종 등 총 170여 품목을 마련했다. 할인율은 축산 10~15%, 수산 20%, 청과 10~55%, 와인 10~20%, 그리고 건강 관련 상품 30~50% 등을 적용했다.

롯데온도 힘을 보태 8월 5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한우와 청과 등 인기 상품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1만여개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최대 9% 할인 쿠폰 및 최대 5%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프레시푸드 부문장은 “리오프닝 이후 첫 명절이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추석 선물을 구매해 고향에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만큼 다양한 쇼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역시 8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더현대서울·충청점·울산점 등 4개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먼저 예약 판매에 돌입, 다음달 8일부터 무역센터점·목동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귀성길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물량도 예년 대비 20% 이상 확대해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200여종을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또 온라인과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선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더현대닷컴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당 일 5회)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머니 적립금’을 구매 금액대별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추석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청과 등 농산 35종, 한우 등 축산 32종, 굴비, 갈치 등 수산 29종, 건강식품 60종 등 추석 선물세트 총 230여 품목을 선보이며, 특히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상향에 맞춰 10만원대 이상 상품도 지난해 추석보다 10% 늘린 100여 품목을 준비했다. 통상 추석 최고 인기 선물세트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 20%, 와인 60%, 건강식품 60% 가량 할인해 판매한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8월 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선보이는 상품들을 비롯해 총 4200여 품목을 마련했으며, 이중 신세계백화점몰 전용 상품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30% 늘린 1100여개 준비하며 비대면 선물 수요 잡기에도 공을 들였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백화점몰 전용 상품을 지난 추석 대비 30%가량 늘리는 등 10만원 이상 세트와 온라인 상품을 전년보다 강화했다”며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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