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연결망(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희망의 힘을 믿는다”며 “아무리 시린 겨울도 봄을 막지 못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내란과 참사로 고통스러운 날들도 결국 끝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희망을 일구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소속 의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박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내란 극복, 민생 안정, 국가 정상화, 국민과 함께 희망을 일구겠다”고 적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31일) 국회 본회의 일정을 마친 후 전남 무안으로 내려갔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유족을 만나 위로하고 피해자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날 오전 현충원을 찾았다. 우 의장은 방명록에 “국민을 지키고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2025 새해 첫날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5.1.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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