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현재 네오리진은 전 거래일보다 27.85%(298원) 오른 13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전략적 사업파트너인 조이포트(Joyport)가 중국국가신문출판서(NPPA)로부터 올해 11월 기준 총 16개의 작품에 대한 게임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조이포트는 1월 4개 작품을 시작으로, 2월 3개, 3월 2개, 6월 2개, 7월 1개, 8월 3개, 10월 1개의 게임 판호를 취득했다.
특히, 조이포트는 네오리진이 보유 중인 ‘루나’ 지적재산권(IP) 기반의 방치형 RPG 모바일게임 ‘루나 모험일기’의 개발을 맡고 있으며, 해당 게임은 지난 7월 NPPA로부터 판호를 취득한 바 있다.
중국은 국내 게임사의 수출액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진출을 위해서는 판호 취득이 필수적이다. 최근 중국 당국이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어 “네오리진은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조이포트, 뮤조이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고 실적 극대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