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은 최근 미 정부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제재를 요청했죠.
미국 정치권에서 중국산 디스플레이 제재 논의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중국 1위 디스플레이 기업 ‘BOE’와 4위 ‘텐마’가 그 대상입니다.
미국은 디스플레이 산업을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TV 등 정보통신기술 뿐 아니라 미사일·드론 등 군사 기술에도 쓰이죠.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LCD공장을 매각하고 OLED 사업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과 보호 무역주의로 산업 불확실성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OLED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한 K-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잰걸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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