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장보는 남성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 3~10월 온라인 구매 데이터 분석…男 매출 전년비 33%↑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는 191% 폭증
홈플러스 “비대면 쇼핑 강세 속 맞벌이·1인 가구 증가 영향”
  • 등록 2022-11-22 오전 10:29:26

    수정 2022-11-22 오후 9:19:5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온라인 당일배송 서비스 ‘마트직송’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 모두 남성 고객이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된 데 더해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증가로 직접 먹거리를 챙기는 남성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모델들이 2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먼저 ‘마트직송’ 서비스 남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고객 수는 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여성 매출이 18%, 고객 수가 20% 늘어난 것에 비해 증가세가 컸다. 이같은 추세는 ‘1시간 즉시배송’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남성 고객 매출은 191% 신장했고, 고객수도 149%로 대폭 높아졌다.

남성은 여성 대비 편의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트직송’을 이용한 고객 중 30대 남성들은 대용식 및 생수 등을 주로 구매했고, 여성 대비 축산과 델리, 베이커리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들도 많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1시간 즉시배송’ 또한 냉동간편식과 스낵, 계란, 우유 등에서 20대 남성 구매가 두드러졌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 이사는 “가사를 분담하고 육아를 함께하는 남성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으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패턴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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