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서울대와 ‘차세대 소재 기술’ 공동 개발

미래 R&D 기술 확보 위한 산학 협력 추진
산학장학생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
  • 등록 2023-11-17 오전 8:48:09

    수정 2023-11-17 오전 8:48:09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화학(051910)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소재 기술 강화에 나섰다.

LG화학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종구 전무와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과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의 주축인 전지 소재와 친환경 소재 관련 미래 연구개발(R&D) 기술을 선점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전고체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및 공정 △이산화탄소(CO2) 활용 합성 소재 등 고부가가치의 차세대 소재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산학 협력 과제를 수행하는 석·박사를 대상으로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추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등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종구 LG화학 CTO는 “최고의 인재와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대와 협력으로 저탄소 사회로 전환을 선도하는 고부가 혁신 기술 개발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3대 신성장동력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전략으로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종구 LG화학 전무(왼쪽)와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과제 출범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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