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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론의 대출 한도는 최대 3억원으로, 대출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5년입니다. 대출금리는 연 5.90%~8.90% 수준으로, 상환방식은 만기일시 방식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취급수수료는 없습니다. 연체금이 있거나, 개인신용평점이 낮으면 대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스탁론은 제약 조건이 많은 편입니다. 먼저 카드사와 제휴된 각 증권사의 증권계좌를 보유한 고객에 한 해서만 이뤄집니다. 거래 종목 및 유형은 코스피·코스닥 상장 일반 종목 등으로, 상장된 ETF도 가능은 하지만 카드사에서 지정한 종목들만 가능합니다. 관리종목, 감리종목, 투자유의종목 등 일부종목은 담보 취득에 제한될 수 있습니다.
조건에 충족해서 스탁론을 받을 수 있다고 해도, 상품을 이용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대출금이 크거나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탁론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반대매매입니다. 반대매매란 주식계좌의 가치가 담보유지비율 아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고객의 동의없이 처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담보한 대출을 보유하고 있다면 일정 비율 아래로 떨어지며 문자 등의 서비스로 경고가 옵니다.
만일 주식의 총 가치가 1000만원이면, 이 금액의 300%를 스탁론 대출을 받게 되면 주식계좌는 4000만원이 됩니다. 담보비율이 115%라면 3450만원 이하로 주식 가치가 떨어질 경우 반대매매가 이뤄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오전 8시 45분까지 담보유지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추가입금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