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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에서는 연예인이나 유명 셰프, 인기 블로거 등 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유명인이 등장해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을 소개한다.
티몬은 소셜커머스 초기, 소수의 큐레이션된 상품을 통해 느끼던 쇼핑의 즐거움이 점차 상품의 구색이 늘어나며 기존 커머스 채널과 비슷해지는 등 재미요소가 반감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티비ON’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그맨 허안나는 입 속에서 톡톡 터지는 소리와 느낌이 독특한 추억의 간식 판매 영상을 유명 스낵 광고를 패러디하여 광고했다. 진지함 속에서도 허안나 특유의 표정이 보는 것 만으로도 웃음이 나고 실제 입 안에서 들리는 제품의 소리가 어우러지며 나도 한번 맛보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화장품 브랜드인 에이프릴스킨의 경우 눈썹 타투를 사용하는 일반인들의 영상을 통해 제품을 소개했다.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는 대표가 직접 출연해 제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 신뢰감을 주기도 한다. 이 밖에 피키캐스트나 우먼스톡과 같은 기존 유명 채널과도 연계해 ‘티비ON’을 통해 판매된 제품의 수익을 나누고 있다.
김현수 티몬 사업기획실 실장은 “수많은 이커머스 채널 가운데 고객이 특정 쇼핑몰을 찾는 이유로는 가격과 서비스 이상의 차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티몬은 ‘즐거움’이라는 요소로 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쇼핑의 목적이 없더라도 심심할 때 티몬을 찾게 되는 모바일콘텐츠 플랫폼으로써 ‘티비ON’이 쇼핑 그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