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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11대 총장에게 기대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광운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차기 총장에게 기대하는 자질·역량·덕목이 무엇인지를 학생들에게 직접 물은 것.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현장에는 사전 신청한 학생들만 참석했다.
학교법인은 이날 포럼에 이어 다음달 1일 직원 대상 포럼을, 같은 달 3일에는 교수 대상 포럼을 계획하고 있다. 총동문회 대상 포럼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현 유지상 광운대 총장의 임기는 내년 1월 8일까지다. 광운대 차기 총장은 유 총장에 이어 같은 달 9일 취임한다.
앞서 학교법인은 지난달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운영 준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시켰다. 조선영 법인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교수·직원 총 11명이 참여한다.
TFT는 11대 총장 선출을 위한 사전 작업을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학내 구성원들로부터 차기 총장의 과제와 역량을 직접 묻기 위한 것이다. 조선영 이사장은 “이번 오픈 포럼에서 쓴 소리와 함께 학교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포럼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잘 정리해 이사회와 공유할 것이며 학교 발전을 위해 좋은 총장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