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LG CNS는 오는 21일부터 이틀 간 ‘싱글렉스 라이브’ 주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싱글렉스는 기업 업무용 솔루션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 LG CNS 직원들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 C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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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최근 싱글렉스에 대한 기업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와 설비 △연구·개발(R&D)과 품질 △인사관리 △고객경험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 전략과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 고객은 싱글렉스가 제공하는 솔루션 30개 중 선택해 도입할 수 있으며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이달 기준 LG전자(066570)를 포함해 투썸플레이스, 파라다이스시티, 국도화학(007690) 등 30여 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인사관리(HR) 분야 ‘싱글렉스 HR’을 이용 중이다. 기존에는 임직원을 급여 체계, 근무지 등에 따라 4개 시스템으로 관리해 근로기준법 등 인사 관련 제도가 변경될 때마다 각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싱글렉스 도입으로 수천명 임직원의 인사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관광 기업 파라다이스시티는 ‘싱글렉스 윈 서베이’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호텔, 쇼핑몰, 스파 등을 이용하는 연간 수백만명 규모의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다.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서비스 개선, 신규 서비스 기획 등에 활용하고 있다.
LG CNS는 싱글렉스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을 위해 전문 컨설팅 조직인 ‘싱글렉스 BPI(비즈니스 프로세스 이노베이션)’팀을 운영 중이다. 이 팀은 기업의 업무를 개선하는 데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싱글렉스닷컴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대성 LG CNS 싱글렉스사업담당 상무는 “기업 고객들이 싱글렉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