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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앞선 이달 초·중순 지난 한해 승용차 709억달러를 수출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수치는 이중 중고차나 반제품 등 수출 물량(71억달러)을 뺀 신차만을 집계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도 전년대비 21.6% 늘어난 171억달러를 수출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7개 분기 연속 수출액 증가다. 수출 대수도 71만대로 전년대비 9.5% 늘었다.
지난해 신차 수입액도 역대 최대였다. 2022년보다 3.3% 늘어난 145억달러였다. 수입 대수는 30만대로 8.1% 줄었으나 대당 판매단가가 오르며 수입액은 늘었다.
다만, 4분기 들어선 수입액이 34억달러로 15% 줄었다. 수입 대수 역시 7만대로 24.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