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27일 서울 강남의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5기 IP-R&D 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운영방안 논의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IP-R&D 협의회는 특허청의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4년 4월 결성한 민간 자율협의체이다. 현재 105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5기 협의회 회장(에이피시스템 김영주 부회장) 및 부회장(에이라이프 강상진 대표, 에이트테크 류재호 이사) 등 운영위원들이 참여해 협의회 운영·발전방안 및 분과별 연구 주제 선정, 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2014년 출범 이후 협의회는 산·학·연의 CEO·CTO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연구원 등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분과를 구성해 IP-R&D 방법론 연구,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IP-R&D 연구분과, 기획·혁신분과 2개의 분과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기업 입장에서의 정책 제언 및 IP-R&D 방법론 고도화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R&D는 우리기업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R&D 효율화 수단”이라며 “IP-R&D가 연구개발 현장에 확산되도록 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