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SN, 2024년 대표 트렌드 컬러로 '애프리콧 크러시' 선정

  • 등록 2022-10-27 오전 10:00:45

    수정 2022-10-27 오전 10:00:4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WGSN은 글로벌 컬러 시스템 Coloro(컬러로)와 협업하여 2024년 대표 트렌드 컬러를 ‘애프리콧 크러시(Apricot Crush)’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WGSN)
애프리콧 크러시는 신선함, 활력, 그리고 원기를 제공하는 오렌지 색조로 2024년 소비심리를 자극할 전망이다.

2024년에는 급격한 변화로 인한 방향 감각 상실을 일컫는 ‘미래의 충격’ 현상과 경외심을 찾아나서는 현상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정서와 감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사이 고군분투하는 현실 속에서 애프리콧 크러시처럼 따뜻함과 회복감을 선사하는 컬러가 매혹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WGSN은 그동안 웰니스 분야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브라이트 컬러로 오렌지의 부상을 주목해 왔다. 오렌지는 포용적이고 앳된 느낌으로 파스텔의 대안으로 사용되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심신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중요 우선순위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애프리콧 크러시와 같이 뜻밖의 매력이 있고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색상을 이와 같은 추세에 발맞춰 활용할 수 있다.

애프리콧 크러시는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오렌지와 살구를 연상시킨다. 살구씨는 스킨케어 성분 및 농업 분야에서는 바이오 합성물로도 이용되고 있다. 이 색상은 일부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자연의 미를 상징하며 특히나 일몰 중 오렌지 빛깔을 띠는 구름을 연상시킨다.

고통과 혼란의 시기를 뒤로 할 2024년에는 애프리콧 크러시가 기분을 좋게 하는 유쾌한 색상으로 사용되어 희망과 긍정의 정신으로 미래를 마주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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