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에스디에스,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

  • 등록 2024-12-27 오전 9:20:10

    수정 2024-12-27 오전 9:20:1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속 52주 신저가로 내려앉았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에스디에스는 전일 대비 2.17%(2800원) 내린 12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한 때 12만64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에스디에스의 약세는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배경이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영업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10% 가량 하회하며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용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3조6234억원, 영업익은 5.0% 늘어난 22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IT 서비스 부진이 이익 성장률 둔화의 원인”이라 지적했다.

내년도 사업 목표도 보수적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내년도 목표는 올해 전망치 대비 매출 4.3% 증가, 영업이익 0.6% 증가로 보수적인 가이던스에 해당한다”며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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