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기술수출했던 당뇨 신약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사노피가 반환하겠다는 통보를 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한미약품(128940)은 전거래일보다 1만7500원(-6.27%) 내린 2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가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며 “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권리 반환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유로(약 2643억원)는 반환하지 않기로 했다.